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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썹황금새 육추중 동영상 오월의 일요일 삼각대에 150-600미리 렌즈 물린 카메라장착 둥지부근에 핀 맞춰 세워 놓은 후 조금 떨어진 장소에 돗자리 깔고 드러누워 흰눈썹황금새 엄빠 나타나면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리모컨 스위치 눌러가면서 동영상촬영을 처음해 보았습니다. 먼거리에서도(2~3십미터 이상도 넉넉히 가능) 무선 연결되는 무선 릴리이즈를 사용해볼까하다 기기설치 등등에 대한 귀차니즘 발동 그냥 불루투스 리모컨을 사용하는데 무선도달거리가 짧디 짧아(대략 10여 미터 이내?) 가까운 거리에 사람이 나뭇그늘 아래 위치하여 떠억 드러누워 있는지라 흰눈썹황금새 엄빠들이 무언가..불안해 하는 듯 해보여서 4편의 동영상 촬영 후 얼른 일어나 돗자리 정리하고 자리를 떠나주었습니다. 카메라에 제 자신이 붙어있지 않는 무선 연결 동영상 촬영은 .. 더보기
황로 2023.06.04. 평상시엔 몸 전체가 흰색이며 부리가 황색, 다리는 검은색을 띤다. 먼 거리에서 보면 쇠백로와 비슷하지만 번식기 때의 깃털은 머리, 목, 어깨 사이의 깃털이 황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쇠백로와 쉽게 구별된다. 그러나 번식기 이외의 시기나 어린 개체 일 때는 황색이 뚜렷하지 않다고 함에 들녘 등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될 경우 쇠백로 등과 구별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즈음 일부러 보려고 하면 보기가 매우 어려울 수도 있을 이리 팔~랑 저리 나~풀 날아다니는 허공의 노랑나비와 황로가 한 화면에 어우러진 절묘한 순간. 더보기
흰눈썹황금새 경기도 양주시 남면의 두곡리, 효촌리. 구암리로 둘러 쌓여있는 비교적 광대한 면적의 효촌저수지를 가운데로 한 산기슭들 및 저수지 수변 일대에 이즈음 찾아 들어오는 여름철새 흰눈썹황금새 여러 커플들이 마구잡이로 섞여 있는 것이 아닌 자기들만의 일정 영역으로 각각 나뉘어 서식하고 있는 듯 싶다. 앙증맞고 예뻐 보이는 색상의 새 이어서인지 사진에 담기우는 포즈들도 모두들 참으로 애교스럽기 그지없어 보이다 ! 목덜미에 진드기 한마리가 떠억 ... 마음 같아서야 얼른 떼어내주고 싶지만 불가능에 가까운 어쩔 수 없는 일 스스로 어찌 어찌 떼어내기를 바래보는 마음만 짙게 가져보게 된다. 더보기
모시나비, 길앞잡이 2023.05.21. 햇볕 내리쬐는 전편의 저수지 물가를 떠나 비교적 시원한 산기슭 자락으로 이동 모시나비는 온 사방에서 간간히 계속 보이기는 보이는데 도통 앉는 것을 볼 수가 없음에 찍어보기를 포기 슬슬 귀가 준비를 하는차에 한마리가 철퍼덕 묘지 관리시설 시멘트 바닥에 내려 앉는다... ? 모시나비 몇 컷 찍는 중 무엇인가가 시커멓게 보이는 작은 물체가 휘~~익 일전의 경험상 길앞잡이이다 주변의 마사토 바닥을 살펴보니 맨눈으론 거므스리하게 보이는데 600미리 망원렌즈로 살펴보니 화려한 색채를 띄고 있는 길앞잡이가 개미를 잡아 먹고 있는 중. 모시나비 간간히 보이는 주변의 마사토 위주 흙바닥엔 길앞잡이가 있는 이즈음의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더보기
물총새,오색딱따구리,물까치,흰눈썹황금새,딱새암컷 2023.05.21. / 양주 남면 저수지 주변 멀리 물총새가 수면위를 날아다니는 것을 발견함에 저수지변 차량이 갈 수 있는 곳까지 물 가장자리로 내려가 붙박이 주차 후 단 한발자욱도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물총새,오딱이,물까치,흰눈썹황금새,딱새암컷을 담아보게 되었습니다. 수변의 버드나무 가지에 가까이 다가와 앉는 물총새,오색딱따구리,물까치 보다 더 가까이 다가와 앉는 딱새 암컷 조금 더 먼곳의 버드나무 가지에 앉아서 연신 지저귀어대는 흰눈썹황금새. 카메라 겨누는 방향을 이쪽으로 저쪽으로 바쁘게 움직여가며 연신 찰칵 찰칵의 대략 10여분 동안의 즐겁고 재미나는 순간 순간들 이었습니다. 조복이 넘쳐나는 날이었는지... 1인용 위장텐트보다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해주는 차량 덕분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일요일 오전.. 더보기
큰줄흰나비 2023.05.14. 전편의 길앞잡이가 톡 톡 튀어 다니는 길 옆에 홀로 피어있는 엉겅퀴 꽃 그 꽃에 흰나비가 한마리 사뿐히 내려 앉는 것이 보이길래 길앞잡이 겨누던 시선을 얼른 옮겨서 담기는 담아 보았는데 이름이 무엇인지........? 흰나비 종류가 의외로 많다는 어설픈 상식아래 그 이름을 알고저 -Daum 검색- 으로 살펴 본 즉 이 나비의 이름이 "큰줄흰나비" 임을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큰줄흰나비 시커먼스 곤충 두마리가 짝짓기에 열중하는 꽃의 바로 옆에서 어우러져 큰줄흰나비가 꿀을 빨아먹고 있는 일요일 봄날의 한 정경. 짝짓기중의 저 곤충들 이름은 무엇일련지 조금은 궁굼해지기도 합니다만...? 더보기
길앞잡이 2023.05.14. (일) 일요일 오전의 카메라 둘러 맨 산책길 흰눈썹황금새,산솔새 울음소리가 연이어 들려오는 산기슭변에서 걸음을 옮길때마다 길앞에서 작디작고 시커먼스리 보이는 곤충이 톡~톡 튀듯이 날아가는데 멀리로는 가질 않고 길앞의 길위에 앉기를 반복. 망원렌즈 장착 된 카메라 파인더로 겨냥 살피어보니 매우 화려한 색채를 띄고 생김새는 아주 괴기,위압적인 모양새 ! 간간히는 날아서 멀리로도 가버리고 걸음 진행방향의 뒷편으로도 날아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적 걸음 진행방향의 앞부분으로 가 길을 안내하여 주는 듯 앉고 앉고함에 길앞잡이 란 이름이 지어졌을 것으로 생각되니 그 어느분께서 지었는지 모르지만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되는 그 이름 "길앞잡이" . 더보기
흰눈썹황금새 숲을 방문하는 이유는 숲의 맑고 상쾌한 공기가 좋아서이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해마다 같은 곳에서 번식하는 새들과 조우하는 일은 크나큰 기쁨이다. 흰눈썹황금새를 만났던 숲의 한적한 산길. 흰눈썹황금새의 지저귐이 반갑게 들려온다. 이 새는 부모가 자신을 낳고 키운 장소를 잊지 않고 대를 이어 찾아와 번식한다고 하니 흰눈썹황금새의 둥지를 한번이라도 보았던 장소이라면 한해를 보낸 싯점에도 다시 찾아가 볼 수 있게 될 확률이 매우 높을 것이다. 둥지 지을 자리 탐색해보는 숫 컷. 둥지 지을 자리 탐색해보는 암 컷. 결과는.. 입구 구멍이 너무 커 청설모나 뱀 등에게 해를 입을 가능성이 농후 하기에 적합치 못함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