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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나비, 길앞잡이 2023.05.21. 햇볕 내리쬐는 전편의 저수지 물가를 떠나 비교적 시원한 산기슭 자락으로 이동 모시나비는 온 사방에서 간간히 계속 보이기는 보이는데 도통 앉는 것을 볼 수가 없음에 찍어보기를 포기 슬슬 귀가 준비를 하는차에 한마리가 철퍼덕 묘지 관리시설 시멘트 바닥에 내려 앉는다... ? 모시나비 몇 컷 찍는 중 무엇인가가 시커멓게 보이는 작은 물체가 휘~~익 일전의 경험상 길앞잡이이다 주변의 마사토 바닥을 살펴보니 맨눈으론 거므스리하게 보이는데 600미리 망원렌즈로 살펴보니 화려한 색채를 띄고 있는 길앞잡이가 개미를 잡아 먹고 있는 중. 모시나비 간간히 보이는 주변의 마사토 위주 흙바닥엔 길앞잡이가 있는 이즈음의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더보기
물총새,오색딱따구리,물까치,흰눈썹황금새,딱새암컷 2023.05.21. / 양주 남면 저수지 주변 멀리 물총새가 수면위를 날아다니는 것을 발견함에 저수지변 차량이 갈 수 있는 곳까지 물 가장자리로 내려가 붙박이 주차 후 단 한발자욱도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물총새,오딱이,물까치,흰눈썹황금새,딱새암컷을 담아보게 되었습니다. 수변의 버드나무 가지에 가까이 다가와 앉는 물총새,오색딱따구리,물까치 보다 더 가까이 다가와 앉는 딱새 암컷 조금 더 먼곳의 버드나무 가지에 앉아서 연신 지저귀어대는 흰눈썹황금새. 카메라 겨누는 방향을 이쪽으로 저쪽으로 바쁘게 움직여가며 연신 찰칵 찰칵의 대략 10여분 동안의 즐겁고 재미나는 순간 순간들 이었습니다. 조복이 넘쳐나는 날이었는지... 1인용 위장텐트보다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해주는 차량 덕분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일요일 오전.. 더보기
큰줄흰나비 2023.05.14. 전편의 길앞잡이가 톡 톡 튀어 다니는 길 옆에 홀로 피어있는 엉겅퀴 꽃 그 꽃에 흰나비가 한마리 사뿐히 내려 앉는 것이 보이길래 길앞잡이 겨누던 시선을 얼른 옮겨서 담기는 담아 보았는데 이름이 무엇인지........? 흰나비 종류가 의외로 많다는 어설픈 상식아래 그 이름을 알고저 -Daum 검색- 으로 살펴 본 즉 이 나비의 이름이 "큰줄흰나비" 임을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큰줄흰나비 시커먼스 곤충 두마리가 짝짓기에 열중하는 꽃의 바로 옆에서 어우러져 큰줄흰나비가 꿀을 빨아먹고 있는 일요일 봄날의 한 정경. 짝짓기중의 저 곤충들 이름은 무엇일련지 조금은 궁굼해지기도 합니다만...? 더보기
길앞잡이 2023.05.14. (일) 일요일 오전의 카메라 둘러 맨 산책길 흰눈썹황금새,산솔새 울음소리가 연이어 들려오는 산기슭변에서 걸음을 옮길때마다 길앞에서 작디작고 시커먼스리 보이는 곤충이 톡~톡 튀듯이 날아가는데 멀리로는 가질 않고 길앞의 길위에 앉기를 반복. 망원렌즈 장착 된 카메라 파인더로 겨냥 살피어보니 매우 화려한 색채를 띄고 생김새는 아주 괴기,위압적인 모양새 ! 간간히는 날아서 멀리로도 가버리고 걸음 진행방향의 뒷편으로도 날아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적 걸음 진행방향의 앞부분으로 가 길을 안내하여 주는 듯 앉고 앉고함에 길앞잡이 란 이름이 지어졌을 것으로 생각되니 그 어느분께서 지었는지 모르지만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되는 그 이름 "길앞잡이" . 더보기
흰눈썹황금새 숲을 방문하는 이유는 숲의 맑고 상쾌한 공기가 좋아서이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해마다 같은 곳에서 번식하는 새들과 조우하는 일은 크나큰 기쁨이다. 흰눈썹황금새를 만났던 숲의 한적한 산길. 흰눈썹황금새의 지저귐이 반갑게 들려온다. 이 새는 부모가 자신을 낳고 키운 장소를 잊지 않고 대를 이어 찾아와 번식한다고 하니 흰눈썹황금새의 둥지를 한번이라도 보았던 장소이라면 한해를 보낸 싯점에도 다시 찾아가 볼 수 있게 될 확률이 매우 높을 것이다. 둥지 지을 자리 탐색해보는 숫 컷. 둥지 지을 자리 탐색해보는 암 컷. 결과는.. 입구 구멍이 너무 커 청설모나 뱀 등에게 해를 입을 가능성이 농후 하기에 적합치 못함으로. 더보기
갈구리나비 전편의 청설모 둥지 부근에서 난생 처음 보게 된 갈구리나비 두마리가 나란히 앉아 꽤 오랜 시간(3분여) ? 미동도 안하고 앉아만 있어서 한 두 컷 찍어본 후에도 계속 그 상태 그대로 있음에 앉아있는 나뭇가지엔 아래부분이 낭떠러지라 가까이는 접근 불가 주변의 길다란 나뭇가지라도 주워서 앉아있는 나뭇가지를 건드려 날려볼까를 잠시 생각해보다 ... 고단함 끝의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처럼 생각됨에... 체념. 두마리 앉아만 있는 사진 한 컷 담은 것 올려보는데 나비 문외한의 눈에 날개접고? 있는 이 상태를 보면서 나비인가...? 아닌가...? ? 갈구리나비인 줄 알게 된 지금으로선 어이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라고 여겨지는 그 당시 그 시간의 현장사진인데 다시금 보아도 일반적인 나비들 앉아있는 형태는... .. 더보기
청설모 가족 일요일 오전 야산 기슭을 산책하면서 나무에 둥근 구멍이 뚫려있는걸 보게 될때마다 습관적으로나마 잠시 응시를 하여보게 된다. 바라보고 있어도 조용..빈 구멍인가 싶어 바라보기 포기 주변의 적당한 지형지물에 앉아 물 한모금.커피 한모금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난생 처음 들어보게 되는 소리가 위에서 연속 들려옴에 소리 나는 방향을 쳐다보니 청설모 한마리가 두 뒷다리로 나무둥지를 연속 때리고 기이한 소리를 내면서 나뭇가지를 타고 멀고 먼 곳으로 계속 이동 중. ??? ??????? ? 새끼 보호를 목적으로 한 청설모 어미의 "시선 유인" 및 멀리 떨어지겠끔의 "위치 유도"란 생각이 반짝 들어 멀리 떨어진 장소로 위치 변경 후 적당히 몸을 감추고 앉아있던 장소 바로 옆 나무의 비교적 큰 크기 구멍 뚫려 있.. 더보기
물총새 2023년 들어서 생각지도 않게 우연스레이 처음 보게 되는 물총새 지난 겨울을 이 부근에서 월동한 것인지 따사로운 남쪽나라에서 올라온 것인진 모르겠다만 휴전선이 지척에 있는 북쪽의 이 지점에서 월동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