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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새 포즈 & 표정

 

 

 

 

 

 

 

2024.04.13. 오후 / 경기 양주 광적 효천리

 

 

동박새 울음소리


 

 

 

 

요즈음 나들이 가는 곳마다 동박새가  유달리 눈에 잘 뜨인다.?

 

한강변 뚝섬유원지 둘레길 조경수에서

 

팔당댐 부근 봄철에 피는 꽃나무들에서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일대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가는 곳마다 계속 보이는 걸로 보아선

 

동박새의 개체수가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 아닐련 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동박새를 바라보고 있고

 

동박새는 나를 바라보고 있다.

 

거리도 그리 멀지 않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눈과 눈이 마주쳐도 포르르 날아 도망? 도 가지 아니하고

 

앞에서 온갖 포즈 및 표정을 취해준다는 것은

 

내가 자신에게 결코 해를 끼치지 아니할 것이라는

 

제 나름의 굳은 믿음? 이 있어서이리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