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9 주말 오후
홍련이었는지.. 백련이었는지..
그 고혹적 싱그러움 아직 한세월 유지해야건만
어이하여 이리도 빨리 허무히 갈가리 찢기워가며
연잎생 일찍이도 마무리하려 하는지
그 광경 처연한 마음 되어 바라보고 있노라니
불현듯
인생무상 네 글자가 떠 오르기도 하누나..

2023.07.29 주말 오후
홍련이었는지.. 백련이었는지..
그 고혹적 싱그러움 아직 한세월 유지해야건만
어이하여 이리도 빨리 허무히 갈가리 찢기워가며
연잎생 일찍이도 마무리하려 하는지
그 광경 처연한 마음 되어 바라보고 있노라니
불현듯
인생무상 네 글자가 떠 오르기도 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