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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잎 배

 

 

 

 

 

 

주변에 연꽃이라곤 보이지 않는 장소의 실개천 일부분 폭이 넓어져 물 흐름이 거의 정체되어 있는 곳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연꽃 한 잎이 떠 다니며 눈길을 잡아 이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아닌... 천상천하 ""유물"" 독존 이어서일까? 

 

꽃잎 끝은  이미 시들어가고 있는 상태이나 왠지 유난히도 고운 빛깔&형상으로 보이기에 한참을 바라보다 보니

 

유년 시절에 즐겨 불렀었던 "나뭇잎 배" 동요가 떠 올라 마음속 콧노래로 불러보며

 

아련히 멀고도 머나먼 옛시절의 추억 속에 잠겨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