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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父)모정






- 맨 아래쪽 사진의 원본 -

 

 

 

새우를 잡아 유치원물총이에게 먹여주려 하는데
여느 먹잇감 물고기와 달리
주려는 아빠물총이도...받아 먹으려는 어린 물총이도 나름의 어려움이 많아 보이는 것 같다.

어버이 물총새들이 유치원물총이에게 먹이를 먹여주는 방법은
물고기이든 작은개구리이든 항상 머리부분부터 새끼의 입안에 들어가도록 필수적으로 방향을 정해 입안에 넣어주는데

새우는 그 생김새의 특징상
머리부분도 뾰족뾰족한 가시? 투성이요.
꼬리부터 넣어주면 꼬리가 펼쳐지며 그역시 뾰족한 날카로움일지니
새끼가 좀처럼 쉬이 받아 먹지를 못하고 움칠움칠 멈칫멈칫...

아빠새가 입안에서 어찌어찌 오물 거려가며
뾰족한 가시?부분들을 한참동안(둥지촬영이 아닌 일반적 조류사진 촬영에선 1~2분간이라도 장시간!!) 다듬어
뾰족스런 부분들을 부드럽게 만들었는지 결국은 받아 먹게 되었다.


참고사항으로
윗쪽의 물총새는 어린 물총새
아랫쪽은 아빠 물총새로 화려한 색상의 머리통,날개죽지,발그스름한 가슴,발 등의 색상으로 구분 됩니다.
 

 

 

 

 

 

 

 

 

 

 

 

 

 

 

 

 

 

아랫쪽의 아빠 물총새보다 윗쪽의 어린이물총새가 체구가 더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