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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 & 이름 모르는 새
영랑*
2017. 5. 9. 19:42
2017.05.06. 토요일 오후 / 광릉숲 일대
작은 개울가에서 탐조 중
생각지도 못한 물총새를 만났다.
놀라움과 반가움이 교차함에 마음이 몹시 급해져
얼른 내몸을 숨기며 찍느라 서둘렀고..
작은 나뭇가지 하나조차 의지할 틈 없어 맨팔로 들고 찍음에
모두... 흔들려버렸다.
실패작 !!
블로그에 올려야나.. 말아야나.. 하다
생각지도 못한 물총새의 2017년도 우연의 첫대면이라
나름의 기념으로 올려는 놓지만
매우
서운하다...
물고기 잡아넣은 어항을 미리 물속에 담가놓고
그 어항에 물총새가 내리꽂게 만들어 찍는.. 인위적 물총새 촬영 연출세트장이 아닌
대자연속의 물총새가 물속에 내리꽂는 물고기 사냥순간을
소발에 쥐잡기로 담아보게는 되었지만.. 역시 흔들림으로 화질 엉망 !
거기에다 셔터도 초당 12매 연사설정이 아닌.. 단일촬영 설정 상태였음에
또
다시
여러모
메우 아쉬움...!
물충새 본 후 계속 탐조 중 이러한 새가 보인다.
위치가 거의 머리꼭대기 방향이라 카메라를 치켜들고 찍었는데
결과는 에외없이... 흔들림 !
750미리(500미리+크롭바디) 망원화각의 손각대는 어렵다. 매우...
초고감도ISO설정 / 초초고속 셔속으로 찍어본다해도.. 그 자글거리는 노이즈 문제는 또 어쩌나...ㅠ
구** , 은*** 님등..
조류사진 고수선배님들의 출중하신 기량이 다시금 마냥 부러워지는 시간이다.
이 새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